효성 중공업 PG(퍼포먼스 그룹)는 27일(현지시각) 카타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700억원 규모의 카타르 전력망 확충 10단계 프로젝트 중 220kV GIS(가스절연개폐기) 변전소 6기, 66kV GIS 변전소 2기 등 총 8기의 변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정기종 주 카타르 한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백흥건(왼쪽) 효성 전력 PU장(부사장)과 알 사다 카타르 에너지ㆍ산업부 장관이 서명했다.

효성 중공업 PG는 2009년 카타르 전력망 확충 9단계 프로젝트 중 총 5기의 변전소를 일괄입찰방식으로 수주한 유일한 한국기업으로 이번에 또다시 10단계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카타르에서 입지를 굳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현문 중공업 PG장(부문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효성은 중동 EPC(일괄입찰방식) 시장에서의 사업 능력을 인정받아 확실한 교두보를 구축했으며 이를 발판삼아 기존의 중전기 기자재 납품과 더불어 EPC 사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유럽, 일본 업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진정한 글로벌 중전기 메이저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류정일 기자 @ryu_pelu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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