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올바른 등산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산림청이 한국등산트레킹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등산ㆍ트레킹학교’가 4월 문을 연다. 이 과정은 청소년 등산기초(트레킹)을 시작으로 11월까지 52회에 걸쳐 지역별로 개최한다. 산림청은 이 기간 동안 청소년 770명, 사회적 약자 500명 등 1600여명에게 무료로 건전한 산행문화와 등산기초지식을 보급하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등산ㆍ트레킹학교는 청소년 등산기초, 소외계층과의 하나되기,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 등 11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각 과정별로 난이도와 교육시간, 참여예상 인원수 등에 맞춰 교육 횟수를 세분화했고 과정별 전문 강사들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에는 등산ㆍ트레킹의 기술교육 뿐 아니라 인성교육과 협동심ㆍ리더십 강화훈련 등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DMZ탐방과정을 신설해 청소년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및 저소득 계층의 등산트레킹 체험활동도 확대해 평소에 등산 트레킹을 접하기 힘든 사회적 약자에게도 기회를 줄 예정이다.
교육 참가희망자는 개인 혹은 단체별로 한국등산ㆍ트레킹센터 홈페이지(www.kmsc.kr)에 접속하거나 전화(042-672-2744)로 신청할 수 있다.
산림청 이용걸 숲길정책팀장은 “등산ㆍ트레킹학교에 참여하면 즐거운 산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등산요령과 예절을 배울 수 있고 조난이나 긴급상황에 대처하는 요령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어 산악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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