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앞으로 다가온 4ㆍ11총선 결과는 ‘며느리도 알지 못할 정도’로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숨막히는 혼전이다.

선거전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여야의 텃밭인 영ㆍ호남에서는 표결집이 나타나겠지만, 서울 경기 등 수도권ㆍ충청ㆍ강원 등에서 승패를 가늠할 수 없는 여야 간의 대혈투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헤럴드경제가 케이엠조사연구소와 함께 민간인 사찰 파문이 본격화한 지난 1~3일 전국의 ‘정치1번지’로 최대 관심지역 10곳을 조사한 결과, 7곳에서 승부예측이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

막판 변수는 핫이슈로 부상한 민간인 불법사찰을 둘러싼 전ㆍ현 정권 간 책임공방, 4월 들어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 부동층이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지 최대 관심이다.

또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 때 입증된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폭발력과 여여 간 유ㆍ불리가 갈리는 투표율 55%선도 주목된다.

초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며 전국을 돌고 있는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의 바람, 젊은층에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는 안철수의 강연정치의 보이지 않는 맞대결도 이번 총선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는 각 선거구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RDD)ㆍ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구간은 95%, 최대 오차범위는 ±4.4%다.

<총선특별취재팀> /hong@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