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LPG협회(협회장 고윤화)는 3일 ‘LPG 희망충전 기금 운영위원회’를 열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20억원 규모 LPG 바우처(교환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LPG 바우처는 한국에너지재단에 20억원을 위탁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각 시군구에서 한국에너지재단에 지원가구를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여부를 결정하고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LPG 판매소를 통해 바우처를 프로판 가스로 교환할 수 있다.
LPG 희망충전 기금은 올해 초 LPG회사인 E1과 SK가스 양사가 각각 50억원씩을 출연해 10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대한LPG협회가 기금관리를 맡고 있다. 기금은 에너지빈곤층에 대한 복지사업, 사회복지시설 등에 LPG 공급시설 및 안전개선 지원, 택시업계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금운영위원회는 초대 위원장으로 김정관(사진)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전 지식경제부 차관)를 선임했다. 김 위원장은 “고유가 시대에 취약 계층의 에너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LPG 바우처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투명하고 성실하게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ryu_pelu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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