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홍콩 항셍지수가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중기 저점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작년 하반기 이후 중기 시세 수렴 양상을 보였던 홍콩 증시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면서 “올해 2월의 저점 형성 과정 에서 주간 RSI가 30을 재차 하회한 이후 상승 반전했다는 점에서 중기 저점 통과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7월 이후 지속적으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xponential Moving Average)의 상향 돌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현재 지수 대비 10% 정도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중기 상승 목표치는 23,500선을 설정할 수 있다”면서 “해당 구간은 작년 7월의 저점 및 작년 10월의 고점과 맞물리는 중요한 저항선이다. 올해 2월이후 형성되고 있는 완만한 상승 채널의 상단도 8월 말 기준 해당 구간에 위치하며 저항선의 역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3,500선에서는 매물 소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단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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