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2010 대학산학협력백서 발간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2010년 국내 대학 중 산학협력 연구수익을 가장 많이 벌인 대학은 서울대, 해외-국내 특허 등록 수가 가장 많은 대학은 카이스트(KAISTㆍ한국과학기술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스트는 국내 특허 출원 수에서도 국내 대학 중 1위였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공계 학과가 설치된 전국 153개 산학협력활동 집중관리대학의 2010년도 산학협력 현황, 성과를 담은 ‘2010 대학산학협력백서’를 6일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산학협력 연구수익은 서울대가 1878억원으로 제일 많았고 ▷성균관대(646억원) ▷연세대(537억원) ▷경상대(404억원) ▷포항공대(394억원) 순이었다. 교과부 관계자는 “산학협력 연구수익은 산업체와 협력 연구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주요 대학에 대한 기업의 투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2010년도 한 해 동안 특허출원 건수는 해외 2041건, 국내 특허출원은 1만1350건으로, 지난 5년간 각각 2.8배, 2.4배 증가했다. 특허등록 건수는 해외 492건(지난 5년간 2.7배 증가), 국내 4762건(1.6배 증가)이었다.
해외 특허의 경우 출원 건수는 연세대(273건), 등록 건수는 카이스트(83건)가 가장 많았다. 국내 특허의 경우 출원(1047건), 등록(450건) 건수 모두 카이스트가 1위였다.
출원은 특허를 등록해달라고 신청한 것이고, 등록은 신청이 받아들어져서 정식으로 특허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에 등록이 더 의미가 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특허 생산성은 연구비 10억원당 약 3.36건으로 지난 5년간 0.89건 증가했다.
대학이 기업에게 기술을 이전하며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건수는 1508건으로 지난 5년간 2.7배 증가했다. 기술이전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료는 지난 5년간 4.2배 증가한 378억2000만원이었다.
기술이전 건수가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75건), 기술이전 수입료가 가장 많은 대학은 한양대(26억400만원), 연구비 회수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광주과학기술원(3.70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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