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ECO몰탈(Eliminate CO2 Mortar)’을 개발해 부천 소사역 푸르지오에 적용, 아파트의 온돌바닥용으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몰탈(Mortar)은 시멘트와 모래를 혼합해 물로 이긴 것을 말하며, 콘크리트 표면에 바르거나, 주택 난방용 온돌바닥, 벽돌쌓기, 타일 부착 등에 사용된다.
하지만 시멘트는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방출할 뿐만 아니라 석회석을 사용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최근에는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 몰탈이나 콘크리트 분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그러나 기존의 대체 재료들은 가격이 비싸고 가공방법이 어려워 한정적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대우건설 기술연구원과 유진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친환경 ‘ECO몰탈’은, 시멘트 대신 친환경 건설재료 중 가장 저렴한 플라이애시(지역난방 열병합발전소에서 석탄 연소시 발생하는 재)를 이용한다.
특히 이번 기술에 사용되는 열병합발전소 플라이애시는 원가가 거의 들지 않아, 기존 시멘트 사용 대비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친환경 ‘ECO몰탈’ 기술은 2012년 하반기부터 분양되는 푸르지오의 그린프리미엄 핵심기술로서 확대보급 될 예정이며, 현재 2건의 국내특허가 출원돼 심사중이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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