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올 하반기 중앙아시아, 유럽으로 시장개척단 활동을 확대하고, 마케팅과 해외홍보를 강화해 경쟁력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관련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방침은 지난 3월 베트남. 인도네시아 조달시장 개척 활동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조달청은 지난달 26~30일 민ㆍ관합동으로 추진한 동남아 조달시장 개척단 활동을 통해 양국 정부기관ㆍ기업들과 거래 상담회를 주선, 총 152건(1800만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조달청, 하노이 공항공사 등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들과 정부 납품 경험이 있는 공급업체가 참가하는 등 활발한 거래 상담과 관계 구축을 이뤘다. 조달청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조달청은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우선 해외조달시장 진출 마케팅을 강화한다. 오는 19~21일 개최되는 ‘나라장터 엑스포’ 행사에 해외진출관을 운영해,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와 외국의 조달공무원을 포함한 해외바이어와 상담회를 갖는다. 5월15~17일 개최되는 ‘미국 정부조달 박람회(GSA Expo)’에는 우수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도 파견해 우수 중기제품을 직접 전시하고, 미국의 구매담당 공무원 및 기업인과 상담도 주선한다. 또한, 해외조달시장을 조사ㆍ분석해 유망한 품목과 해외 바이어에 대한 정보, UN 등 국제기구의 입찰 참여 관련 정보 등을 서비스 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중기제품의 해외홍보를 위해 1100여개의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영문 홈페이지를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상담과 견적 제출 등이 가능해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의 거래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민형종 조달청 차장은 “이번 동남아 시장개척단 활동이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었다”면서 “기술력 있는 우수 중기제품이 해외조달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m.com
이권형(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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