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에서 사실상의 양자 대결 구도를 구축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간 설전에서 연일 ‘여성’이 화두가 되고 있다. 롬니 전 주지사의 부인 앤 롬니 여사를 겨냥한 ‘전업주부 논쟁’에 이어 이번에는 여성실직 문제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CBS방송에 출연, 롬니 전 주지사가 최근 지적한 여성 실직 문제에 대해 “이는 사실을 오도하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롬니 전 주지사는 지난 12일 델라웨어 주 유세에서 “오바마 대통령 취임 후 사라진 일자리 가운데 92.3%가 여성 일자리”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경기후퇴는 2008년에 시작됐고,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이라며 조지 W 부시 공화당 정부의 책임이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공화당은 그러자 노동통계청의 조사자료를 제시하며 롬니 전 주지사의 주장을 거들었다.
전문가들은 공화당이 최근 여성문제를 집중 부각하는 것에 대해 롬니 전 주지사의 저조한 여성 지지율을 감안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김영화 기자> /bettykim@heraldm.com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