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은 18일 국내 최초로 ‘연료연소기술협의회(FUCOTEC)’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 17일 경남 하동군 하동화력본부에서 부산대학교, 전력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포스코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협의회를 만들었다.
협의회는 연료ㆍ연소분야의 최신 신기술 교류를 통해 국내외 연료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에너지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게 된다. 주요 협력분야는 국내 발전산업 원가 절감을 위한 저품위탄 사용 확대, CO2 저감을 위한 우드펠릿 혼소, 국내 최초의 보일러 내 탈황기술 개발, 석탄 연소 연구 등이다.
이중 저품위탄 사용 확대는 석탄연료로 주로 사용되던 역청탄 수급이 난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발전산업계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분야다. 남부발전은 전담조직인 연료연소기술센터를 설립하고 최적연소기술개발, 한중일 전문기관과의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 연료 연소통합관리시스템 개발, 연료 DB 구축 등을 추진해 지난해 약 870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
하동화력 연소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내 연료ㆍ연소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현장 위주의 실용화 기술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획기적인 에너지비용 절감 및 최첨단ㆍ친환경 기술 선도의 대표적인 기술협의체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ryu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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