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하나를 집더라도 건강을 생각하는 ‘건강족’들 덕분에 편의점에서도 건강 음료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16일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ㆍ웰빙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매년 30% 이상 고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헛개나무와 홍삼, 인삼 등이 들어간 건강음료는 2010년 135억원에서 지난해 225억원으로 매출이 1년새 약 66%나 급성장했다. 건강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품목 수도 2009년 18종에서 지난해 39종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생과일주스는 지난해 매출이 2010년보다 220%나 늘었다. 편의점을 오가며 간편하게 고를 수 있는 소포장 과일류도 지난해 매출이 2009년보다 180%나 증가했다.
보광훼미리마트 관계자는 “편의점의 주객층인 20~30대도 건강에 관심을 보이면서 건강음료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홍삼 관련 상품은 명절이 아닌 평상시에도 꾸준히 매출이 발생할정도”라고 전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건강에 대한 관심에 맞춰 정관장의 홍삼음료 특화점을 운영하기로 하고, 16일부터 터미널이나 병원 등에 위치한 점포 100여곳을 대상으로 15개 상품을 판매한다.
<도현정 기자 @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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