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의 후원자로 알려진 저우융캉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의 실각설이 나돌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는 22일 보시라이 파문의 다음 희생양으로 저우융캉이 될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전했다. 저우융캉은 정법위 서기로 검사와 사법부, 그리고 무장 경찰을 통제하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 이 같은 추측의 이유다.
WP는 최근 신화통신이 ‘보시라이 수사는 직위를 막론하고 모든 공산당원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당원들은 결코 당 강령이나 법 위에 존재할 수 없다’고 사설에서 강조한 것에 주목했다. 고위급 인사의 추가 실각을 암시하고 있다는 의미다.
한편 대만 중앙일보도 지난 20일 저우 위원이 보시라이의 해임에 반대한 일과 관련, 조사를 받았으며 정법위 서기직에서 면직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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