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정부는 6.25전쟁 납북자가 모두 4782명이라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오전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위원회’는 이상기 전 부통령 비서실장 등 142명을 납북자로 추가 결정했다.
이날 심의에는 각 시ㆍ도 실무위원회의 사실조사와 소위원회 심의를 거친 195명에 대한 심사를 벌여 142명은 납북자로, 나머지 53명은 각각 ‘납북자 비결정’(10명), ‘납북확인 판단불능’(43명)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12월 출범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신고된 납북사건 5505건에 대한 심의가 모두 끝났으며 4782명이 6.25전쟁 납북자로 공식 결정됐다.
납북자들의 연령대는 20대가 1908명으로 전체의 39.9%를 차지했다. 이어 10대(1154명ㆍ24.1%)와 30대(982명ㆍ20.5%) 순이었다.
황 총리는 “납북자 문제는 분단의 가장 큰 아픔 중 하나”라며 “정부는 납북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앞으로 납북피해 진상규명을 위한 보고서 편찬과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기념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황 총리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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