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010선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우호적이지만, 최근 5거래일간 랠리에 따른 부담감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0포인트(0.19%) 내린 2013.3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0.96포인트(0.05%) 오른 2018.22에 개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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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193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억원, 17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비금속광물(0.72%), 철강ㆍ금속(0.59%), 증권(0.41%) 등은 상승세다. 의약품(-0.71%), 전기가스업(-0.61%), 운송장비(-0.51%)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다. 아모레퍼시픽(0.24%), SK하이닉스(0.31%), POSCO(0.22%) 등은 상승세다.

삼성전자(-0.53%), 한국전력(-0.50%), 현대차(-0.38%) 등은 하락세다.

최근 150만원대로 주가가 올라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000원(0.53%) 내린 15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2조8000억원의 해양플랜트 사업을 사실상 수주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400원(3.94%) 오른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이탈리아 국영에너지 기업인 ENI사가 지난해 6월 발주한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입찰에 프랑스 테크닙(Technip), 일본 JG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총 사업규모가 54억달러(약 6조2000억원)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 입찰에는 삼성중공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하나투어가 18일 프랑스 니스 테러와 터키 쿠데타로 확대된 지정학적 리스크에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03%) 내린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원화학이 자사주 취득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원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3000원(4.11%) 오른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원화학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5억9000만원에 해당하는 자사주 3만5000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지난 15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고려포리머가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고려포리머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14.60%) 내린 1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포리머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5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로, 신주는 보통주 3040만주로 발행가는 835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0.96포인트(0.14%) 내린 699.3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7포인트(0.24%) 오른 701.95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억원, 75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197억원 순매수 중이다.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 인기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급등한 한빛소프트가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코스닥시장에서 한빛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550원(5.42%)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최근 주가가 급등한 것과 관련해 “증강현실(AR) 기술과 관련한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IP(지적재산권)를 결합해 다양한 장르의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VR)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