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파워블레이드’가 1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16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II, 제6경주, 국산, 2000M, 3세, 레이팅오픈) 대상경주에서우승했다. 경주 기록은 2분 7초 7.

이번대회에서 2억8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한 파워블레이드는 앞선 두 경주(KRA컵 마일(GⅡ), 코리안더비(GⅠ) 우승 상금을 합쳐 10억원대에 이르는 상금을 거머쥐게 됐다. 또 삼관경주에서 최고의 가량을 발휘한 경주마에 주어지는 5억원 이상의 인센티브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파워블레이드의 우승은 ‘진정한 삼관마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007년 삼관을 달성한 ‘제이에스홀드’ 이후 서울에서 부산까지 출전 범위가 확대된 2008년부터 삼관마의 명맥이 끊겼으나 이번에 9년만에 삼관마가 탄생한 것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이 트로피를 수여했다.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은 “삼관마 탄생은 경주마의 경쟁력, 질적인 측면에서 획기적으로 축하할 만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말 산업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이번 대회를 기념해 ‘치어리딩 공연’과 ‘우승마를 맞추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3만3000 여명의 관중이 움집했으며, 배당률은 단승식 1.3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3.9배, 4.7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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