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남의 동생 정화와 북의 언니 분희’, 다정했던 남북 화해의 역사적 현장이 처음 공개됐다. 지난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북이 단일팀 ‘코리아’를 이뤄 여자단체전에서 중국을 누르고 우승할 당시 사진이 언론에 최초로 공개됐다.

당시 역사적 순간을 그린 영화 ‘코리아’(5월 3일 개봉)의 영화사 더타워픽쳐스와 CJ엔터테인먼트는 26일 남측 국가대표 현정화와 북측의 리분희 등 우승의 주역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1991년 당시 자원봉사로 활동했던 한 재일교포가 개인소장하고 있던 사진으로 지난 20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시사회 추진 과정에서 영화사가 입수한 자료다. 현정화 현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과 북의 인민영웅이 된 리분희 선수의 앳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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