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삼진(032750)이 올 2월부터 삼성전자 미래형 스마트 TV(‘ES8000’)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음성인식 리모컨을 독점 공급하면서 주문이 밀려 공장을 풀가동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25일 “지난 2월부터 주문이 밀리기 시작하면서 4월 들어 공장을 풀가동 중이며 야간작업까지 하고 있다”며 “런던올림픽으로 스마트 TV가 크게 늘어나 이같은 추세는 올해 내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진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70억~280억원(국내생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매출 135억 대비 10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업이익의 경우 올 1분기 매출액 중 마진율이 높은 음성인식리모컨이 전체의 절반 가량이이서 지난해 1분기 5억원에 비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인식 리모컨은 기존 중저가형 리모컨 대비 최대 10배가량 비싸다.
삼진은 17년 동안 리모컨을 연구해온 전문업체로, 삼성전자가 영국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선정됨에 따라 스마트 TV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디지털 TV 전환 등의 수혜까지 볼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출액 목표 11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진의 리모컨 생산능력은 국내 월 100만대, 중국 월 200만대, 인도네시아 월 200만대 수준이다.
dewki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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