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삼성전자가 무선통신부문(스마트폰)덕에 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5조8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종전 기록(지난해 4분기 5조3000억원)을 깨고 분기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1분기(2조9500억원)에 비해서는 배 가까이(98%) 증가한 실적이다. 매출은 45조 2700억원을 기록, 지난해 4분기(47조3000억원)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특히 스마트폰을 주력하는 무선통신부문(IMㆍIT & Mobile Communications)이 4조 27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체 영업이익의 73%를 기여했다. 올 1분기 삼성전자를 먹여 살렸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27일 이 같은 1분기 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실적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8% 증가했다.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 개선됐으며 특히 작년 4분기에 1회성 이익 약 8000억원이 포함된 것을 제외하면 올해 1분기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 대비 약 30% 정도 개선됐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호전됨에 따라 올해 총 영업이익은 지난해(16조2500억원) 실적을 돌파하며 어렵지 않게 사상 첫 ‘영업이익 20조원 시대’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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