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KBS 2TV 월화극 ‘사랑비’ 촬영을 마치고 이동 중이던 지난 29일 교통사고를 당한 배우 장근석이 30일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는다.
장근석은 지난 29일 오전5시께 강원도 동해에서 서울로 올라오던 중 경기도 여주 부근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받는 사고를 입었다. 이 사고로 차량이 거의 반파됐으며 매니저 2명은 이마에 찰과상이 생기는 가벼운 외상을 입었다. 뒷좌석에서 안전벨트를 매고 있던 장근석은 별다른 외상을 입지 않아 이 날 예정된 남은 촬영까지 모두 마쳤다.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장근석이 큰 부상은 없지만 온 몸에 타박상을 호소하고 있어 병원에서 오늘(30일)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은 학교(한양대 연영과) 수업이 없고, 촬영도 없어서 병원 검사 뒤엔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내일(5월1일) 촬영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근석은 그동안 강원도와 서울을 오가는 드라마 촬영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로가 쌓였던 상황. 특히 차량사고가 있던 날에도 병원에 들르지 않고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서 예정된 촬영을 마쳤을 정도로 지치지 않는 체력을 과시했다. 장근석은 사고 당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시아 프린스 두번 산다.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고통을 호소하는 근짱” 등의 짤막한 글과 사진을 올려 팬들을 안심시켰다.
올해로 데뷔 20년이 된 장근석은 지난 27일 ‘사랑비’ 제작현장 언론공개 자리에서 “드라마가 끝나면 인도를 매니저 없이 혼자서 여행하고 싶다”는 심경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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