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북한이 만든 최신형 스마트폰 ‘아리랑 151’에 블루투스를 이용한 사진이나 파일 전송 기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최근 북한을 다녀온 싱가포르 사진작가 아람 팜 씨는 북한에서 사들고온 북한산 스마트폰이 다른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를 통해 파일을 주고 받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팜 씨가 사온 북한 스마트폰은 지난 6월 12일 출시된 것으로, 미국에서 사용되는 버전보다 뒤처진 안드로이드 4.4.2버전이다.
그는 “외국 휴대폰과 아리랑 151은 블루투스를 이용해 사진이나 파일을 전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북한 당국이 북한 내 전자기기를 이용한 외부 파일 유입을 막은게 처음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북한은 자체 출시한 태블릿PC에 당국이 지정한 프로그램 외의 것들은 설치가 불가능하도록 해놓았다. 2013년 8월 첫 선을 보인 아리랑은 일반 북한 가입자들이 인터넷 연결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생산 당시 내장된 프로그램들만 사용이 가능하다.
북한의 이동통신업체인 고려링크는 2011년 1월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MMS)를 시작, 이를 이용해 북한 주민들간에는 파일이나 사진 등 전송이 가능하다. 또 블루투스를 이용해 게임이나 노래를 컴퓨터와 휴대전화 간에 전송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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