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신의 계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양승은 MBC 아나운서가 런던행 비행기에 오른다. 2012년 런던올림픽의 현지 진행을 맡았기 때문이다.

MBC는 1일 오전 올림픽 취재팀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부로 124일간 지속되고 있는 MBC 노동조합 파업으로 인해 올림픽 취재팀의 인력구성에 난항을 겪었던 사측은 마침내 체제를 정비하고 런던올림픽을 맞이할 준비를 갖췄다.

MBC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 중계방송은 국내팀과 런던팀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특히 런던 현지로 가는 취재팀에는 해설위원과 캐스터, 현지뉴스팀으로 인력을 꾸렸고, 양승은 아나운서는 런던 현지에서 올림픽 뉴스를 전하게 된다.

지난 7일 노조 탈퇴 이후 복귀를 결정하며 양승은 아나운서는 현재 MBC ‘주말 뉴스데스트’의 앵커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으며, 복귀 당시 양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조합원이 모인 자리에서 입사때부터 ‘2012 런던올림픽에 가야한다’는 하나님의 비전이 있었다는 이른바 ‘신의 계시’ 발언으로 눈총을 샀으나 양 아나운서는 결국 런던 올림픽 현지 취재팀에 합류했다.

양승은 아나운서와 더불어 MBC에서는 이번 올림픽 취재팀에 낯익은 인물들을 투입해 눈길을 끈다. MBC 아나운서로 몸 담아오다 프리랜서를 선언했던 김성주 임경진 아나운서가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야구여신’으로 불리는 MBC 스포츠플러스 김민아 아나운서와 이재용 아나운서가 국내에서 올림픽 소식을 전하는 메인 MC로 발탁됐다.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박은지도 국내에서 올림픽 소식을 전한다.

shee@heraldm.com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