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영국의 한 자매가 ‘세계에서 나이 합계가 가장 많은 자매’로 기네스북에 올라 화제다. 이들이 살아온 시간을 합하면 무려 213년 3개월 27일이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 대변인은 “최근 최고령 자매나 형제부문을 주시하기 시작했다”며 영국의 도로시 리처즈(108)와 마저리 러들(105) 할머니 자매가 이 부분에서 최초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각각 1904년, 1907년에 태어나 나란히 1세기를 걸어온 할머니 자매의 나이를 합하면 2세기를 훌쩍 넘어서, 이른바 ‘살아있는 역사’인 셈이다.

두 할머니는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7일(현지시각) 러들이 지내고 있는 잉글랜드 케임브리지셔주(州) 피터버러의 파크하우스 요양소에서 다과회를 열고 기네스북 등재를 자축했다.

축하 파티에 참석한 러들의 딸 패트 코머는 “어머니는 거동이 약간 불편하고 큰 이모는 많이 쇠약해져 3년간 만나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어머니와 이모가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처즈와 러들은 잉글랜드 중부 노샘프턴에서 태어났고 런던에서 대학을 다녔다. 리처즈는 체육학, 러들은 가정학을 전공했지만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외할아버지는 어머니와 이머가 가사를 돌보길 원해 전공을 살려 일하지는 못했다”고 코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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