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인기웹툰 원작 특징 그대로 흡수한 기대작 - 전작 성공 노하우 바탕 팬덤 적극 공략 '관심집중'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가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프렌즈팝'에 이어 두 번째 국민게임 수식어를 기대할 만한 야심작을 선보인다. '2016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이하 2016갓오하)'가 그 주인공으로, 동명의 네이버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특히 원작 웹툰은 이미 와이디 온라인이 해당 IㆍP를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 그 파급력을 입증한 바 있어 NHN엔터가 선보이는 동명의 모바일게임에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해 8월 출시한 '프렌즈팝' 역시 카카오의 인기 IㆍP가 첨가된 게임이라는 점과 이를 활용한 회사 측의 적극적인 서비스가 성공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2016갓오하' 역시 그 노하우를 집약한 게임으로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에 유리하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NHN엔터는 파트너사인 네이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공격적으로 게임을 서비스하겠다는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 전문가는 "원작의 팬덤을 게임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선 웹툰이 주는 몰입감을 게임을 통해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인기 IㆍP의 매력 포인트를 이질감 없이 전달하는 것이 성공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6갓오하'는 신생 게임사인 SN게임즈(공동대표 최영욱, 박진형)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다. 이 게임은 네이버 인기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풀 3D 그래픽을 통해 주인공 격인 진모리와 유미라, 한대위, 박일표 등 웹툰에 등장하는 300여 개 이상의 원작 캐릭터를 그대로 구현해낸 점이 특징이다.
원작 100% 흡수에 도전 사실 현재 시장에서 동명의 모바일게임이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2016갓오하'의 경우 이 게임과의 차별화가 가장 큰 경쟁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시 가장 큰 차이는 풀 3D 그래픽에 카툰랜더링 방식을 더해 원작 캐릭터를 마치 웹툰을 보는 것처럼 잘 구현해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와이디 온라인의 '갓오하'가 아기자기한 그래픽에서 이색적인 재미를 추구했다면 '2016갓오하'는 비주얼적인 면에서 원작에 충실하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특히 개발사 측은 '2016갓오하'의 게임성을 강조하고 있다. 기존 동명의 게임은 턴제 방식으로 전략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2016갓오하'의 경우 액션 게임의 특성을 살려 조작 콘트롤과 전투 액션이 주는 쾌감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원작자인 박용제 작가 역시 '2016갓오하'에 대해 "소년만화에서 즐길 수 있는 '뜨거움'이 담긴 게임"이라고 소감을 전해 원작이 주는 감성과 게임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시사했다.
네이버와 콜라보 마케팅 '성공 관건' 이 때문에 관련업계에서는 '2016갓오하'의 초반 이용자 유입은 매우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작의 강력한 팬덤이 한 몫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간 '노블레스', '치즈인더트랩', '신의탑' 등 네이버 인기 웹툰이 잇따라 모바일게임으로 출시한다는 소식을 접한 적은 있지만 '갓오브하이스쿨'처럼 동명의 게임이 두 번이나 각기 다른 회사를 통해 출시된 사례는 처음이다. 그만큼 원작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가늠할 수 있다. NHN엔터는 네이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게임과 웹툰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겠다는 계획이다. 원작과의 콜라보 마케팅도 염두에 두고 있어 단순히 게임 서비스 뿐만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생산 가능성도 열려있다. NHN엔터의 경우 '2016갓오하'를 비롯해 향후 웹툰 소재 게임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어서 네이버와 적극적인 파트너십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프렌즈팝'을 통해 카카오와 협업 마케팅을 진행한 전례가 있어 '2016갓오하'도 서비스적인 측면에서 자신하는 분위기다.
모바일게임 시장 주도할까 전문가들은 '2016갓오하'의 성공적인 론칭이 NHN엔터가 모바일게임 사업에 있어 시장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미 주요 게임사들이 IㆍP 확보 경쟁에 너도나도 뛰어든 만큼 NHN엔터의 행보를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NHN엔터의 경우 최근 1~2년 간 자사 게임 사업의 적잖은 변화를 줬다. 온라인게임 사업을 사실상 정리하고 모바일게임 쪽으로 중심축을 옮긴 상태다. 선택과 집중 사이에서 지금까지는 합격점을 받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국내에선 '프렌즈팝'이 국민게임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고 해외에선 '크루세이더 퀘스트' 등이 선전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회사는 '2016갓오하'와 같이 유력 IㆍP를 2,3년 전부터 경쟁사보다 우선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어 사업적인 결실까지 맺게 된다면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 전문가는 "핀테크 등 신사업에서 아직까지 구체적인 성과를 얻지 못한만큼 NHN엔터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은 게임사업이 절대적"이라면서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IT사업을 통해 시장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이점을 게임 사업에 적극 활용한다면 차별화된 경쟁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2016갓오하'는 어떤게임
'2016갓오브하이스쿨(이하 2016갓오하)'은 인기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의 캐릭터 및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모바일 격투액션 RPG다. 원작 웹툰의 재미를 고스란히 게임으로 구현하면서 액션 RPG에 걸맞는 '액션'과 '전략' 두 요소를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게임을 제작했다.원작의 감성과 스토리라인은 풀 3D 그래픽을 통해 웹툰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 구현된 캐릭터와 원작 속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만든 시네마틱 영상, 스토리라인이 그대로 반영된 PvE콘텐츠를 통해 게임 속에 녹여졌다. '액션'은 직관적인 사이드뷰 화면의 횡스크롤 조작방식으로 극대화했으며, '실시간 조작 6인 팀 태그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조작이 주는 콘트롤의 재미와 파티 형식의 턴제 게임들이 가지는 전략적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조작 6인 팀 태그 시스템'은 직접 조작하는 3명의 메인 캐릭터와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3명의 용병을 하나의 팀으로 구성해 플레이 하는 방식이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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