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가 우울증과 운동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매우 유익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다수의 보건 전문가들이 밝혔다. 17일 CNN방송 등에 따르면 포켓몬 고는 정신·심리적 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유익하다는 것이다.
포케몬 고는 게이머를 집 밖으로 나가게 한다. 게임 속에서 포켓몬들을 찾아 잡으려면 실제 거리와 들판 등 이곳저곳으로 걷고 달려가야 한다. 매주 몇km에서 길게는 10여km를 걷는 일을 만들어내고 있다.
롱비치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운동건강학과 쿨로비츠 앨런카 교수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면서 만보걷기 등 운동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해준다며 호평했다.
유명 온라인 의학 전문매체 ‘웹MD’ 편집장 마이클 스미스 박사는 이런 글들을 인용하며 평소 운동부족이던 사람들을 움직이게 해주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뉴캐슬의 한 장애아학교의 경우 포켓몬 고를 통해 자폐증상이 있는 학생들이 어느새 대화를 나누고 게임 방법도 공유했다라는 사례도 있다.
한국에서도 포켓몬 고 덕분에 속초 일대에 2030세대가 몰려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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