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자신이 돌보는 아이를 학대했다고 의심을 받던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자살을 기도했다.
19일 아산경찰서와 어린이집에 따르면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3세 어린이의 부모가 보육교사가 아이를 학대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항의에 시달리던 보육교사 A씨가 지난 16일 오후 11시경 자택에서 자살을 시도,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여교사는 이날 낮 학부모로부터 심한 질책을 받은 데다, SNS를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 본인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사실에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화면을 확보해 정밀하게 분석, 학대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경찰은 “일단은 의도적인 학대보다는 교사의 일시적 관심소홀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관계자 역시 “아동학대라고 볼 만한 장면은 그리 없었고 다만 서운할 수 있을 정도의 장면은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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