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YG엔터테인먼트(이하 YGㆍ122870)가 해외활동 증가와 부가상품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올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YG의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선 빅뱅, 2NE1 등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 유닛활동 등을 통한 로열티 수익 증가로 YG의 영업이익률은 2011년 22.2%에서 올해 26.9%로 개선될 전망이다. 일본 활동 증가에 따라 올해 로열티 수익은 416억원으로 전년(74억원)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YG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15.3% 줄었다. 2011년 하반기부터 AVEX와의 계약을 통한 활동을 시작해, 1분기 일본 활동이 2~5개월 지연 정산되기때문에 일본에서 발생한 로열티 매출액이 적었기때문이다. 여기에다 2월 말 발매된 빅뱅의 5집 앨범 ‘얼라이브(ALIVE)’에 투입된 앨범 제작비가 크게 들었고 인건비 등 판관비가 늘어난 탓이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1분기에 있었던 YG Family 일본 공연, 빅뱅, 2NE1 등의 일본 앨범 판매 등이 2분기부터 반영되는데다 빅뱅의 리패키지(Repackage) 앨범 발매, 2NE1 컴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YG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6억원, 7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는 빅뱅의 일본투어가 실적으로 들어와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규 및 기존 아티스트들의 왕성한 활동도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빅뱅의 일본 투어는 5월17일부터 6월24일까지 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이후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 남미, 유럽 등으로 투어가 예정돼있다. 11월, 12월에 오사카 쿄세라돔, 도쿄돔에서 공연이 추가됐다. 6월 초에는 빅뱅의 리패키지(Repackage) 앨범이 발매됐고, 2NE1도 6월 중 새 앨범을 발매하고 국내외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3분기에는 GD의 솔로 앨범 발매 및 국내 공연, 신규 걸그룹 데뷔, 싸이의 앨범 발매가 예상된다. 신규 걸그룹과 함께 SBS ‘K-팝스타’를 통해 영입한 출연자의 데뷔 가능성도 높아 YG의 아티스트 라인업이 강화될 것이다.

이에 따라 YG의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4.4%, 86.8% 증가할 것으로 한국투자증권은 분석했다. 또 올해 YG의 일본 음반 판매량은 98만장, 공연 관람객은 64만명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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