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더위와 함께 올림픽 시즌이 다가왔다. 런던올림픽이 성큼 다가오면서 부산지역 유통가에는 벌써부터 올림픽 특수를 겨냥한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과거의 올림픽 관련상품이 오륜기나 문구를 활용한 디자인이었다면, 올해 올림픽 상품은 올림픽 대표 종목과 연계한 디자인, 한국대표선수단의 단복 디자인, 올림픽 개최년도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하고 있어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개최국인 영국의 국기인 유니언 기(Union Flag)나 영국을 상징하는 문양을 활용한 디자인이 다양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고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뉴 발란스’ 운동화 매장에서는 런던올림픽을 기념한 890라인, 574라인, 420라인의 ‘런던 팩’ 모델을 출시했다. 초경량 운동화에 영국국기의 레드, 블루, 화이트 세가지 색상과 러닝트랙 무늬를 깔창에 가미한 디자인이다. 이 운동화는 올림픽을 기념하려는 연인들의 커플 룩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MCM가방 매장에서는 백팩 중앙에 유니언 기를 디자인한 5가지 컬러의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체조요정 손연재의 공항패션으로 알려지면서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휠라, 카파 등 스포츠 브랜드들도 유럽 참가국 국기를 활용한 디자인과 한국 대표선수단 단복 디자인을 본 딴 올림픽 티셔츠를 내놓았다. 올림픽 티셔츠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다 가볍게 착용할 수 있어 단체복이나 일상복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이외에도 영국을 상징하는 비(rain)나 엘리자베스 타워(빅벤)를 활용한 레인부츠와 열쇠고리, 여행용 가방 등도 올림픽 아이템으로 등장했다.
롯데백화점 구자범 선임상품기획자는 “한정판으로 출시된 올림픽 관련 스포츠 상품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도 올림픽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인기”라며, “독특하고 차별화 된 상품과 더불어 순간의 감동을 기억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gnh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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