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한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의 인기가 정점을 향해 달려가면서 관련기업의 주가도 차별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AR과 VR(가상현실)관련 종목이면 ‘묻지마’ 상승을 달리던 것에서 벗어나 실제 매출이 일어나거나, 향후 관련성이 기대되는 기업의 주가가 오르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6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다날’은 전거래일보다 18% 가량 오른 7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날은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포켓몬고 온라인 결제서비스 회사인 뱅고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틀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거래일에는 주가상승제한폭(29.92%)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시각 네비게이션 업체 팅크웨어도 1250원(8.96%)오른 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켓몬 고’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려면 지도 데이터 베이스가 필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포켓몬 고’가 아니더라도 유사게임이 출시될 경우, AR 게임을 서비스하려면 국내 지도 데이터 업체와 손을 잡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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