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정철수 제주경찰청장이 15일 이임식을 갖고 “경찰 조직을 떠나지만 더 많은 애정을 가지고 경찰이 한 걸음 발전하는 데 동참하고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청장은 이임사를 통해 “제주경찰청장으로서의 역할이 경찰인으로서의 마지막 소임이라 여기고 제가 가진 열정과 정성을 다 쏟아부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상당 부분 실현됐다”며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농축수산물 절도사건 감소, 학교폭력 분위기 상당부분 제압 등 모든 분야에서 안정적인 치안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도 ‘열과 성’을 다했다”며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에 미련이나 아쉬움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곧 경찰 제복을 벗게 되지만 또 다른 경찰인으로서 다시 출발을 하고자 한다”며 “경찰이 한 걸음 발전하는 데 동참하고 힘을 보탤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청장은 전남 출신으로 경동고등학교와 경찰대학(1기)을 졸업하고 지난 1985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전북 장수경찰서장과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대전경찰청 차장, 경찰청 교통관리관, 경찰청 대변인 등을 역임한 정 청장은 지난해 11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제주청장으로 부임했다. 정 청장은 지난 12일 돌연 명예퇴직을 신청하면서 경찰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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