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코스피가 글로벌 유동성을 타고 2020선을 터치하는 등 박스권 상단을 향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시가총액은 점차 둔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종목 차별화 장세에 대비해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최근 2년래 최고가로 뛰며 신고가 경신 행진을 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 시가총액은 증가 추세가 점차 둔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지난 11일 이후 19일 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조5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지만, 순매수 금액의 19%가 삼성전자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른바 삼성전자 독주체제다.
그는 “이런 현상은 과거와 달리 업종이나 종목별로 차별적인 자금 유입 양상이 강화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시세 연속성 확보가 가능한 실적 모멘텀 보유 종목 중심으로 선별하는 전략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에따라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종목별 비중확대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그는 관심을 둘만한 업종으로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에너지, 화학, 상업서비스, 생활용품, 은행, 유틸리티, 조선, 미디어 업종 등을 유효한 관심대상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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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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