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유럽 주요국 정상들이 세계 경제 안정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을 합의했다.
16일 런던 AFP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정상들은 15일(현지시각) 화상 회의를 통해 경제적 조치를 취하는데 의견일치를 보였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그리스 2차 총선거(17일) 직후인 18일부터 이틀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오는 28~29일 열리는 유럽의회에서 주요 의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머런 영국 총리 대변인은 “G20 정상회의서 유럽의 선결 의제 가운데에는 금융시장 개혁 공약 실행과 경제 성장 부양도 포함돼 있다”면서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강력하고 지속가능하면서도 균형을 이룬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효과적인 조정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유럽 정상들의 이런 합의는 유럽권의 네 번째 경제 대국인 스페인의 금융 위기 방지책의 하나로 1000억 유로(150조 원) 규모의 구제금융 소식에도 시장의 불안감이 진정되지 않고 이탈리아로 이전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등 위기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나온 것으로 관측통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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