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신월5동 77-1번지 일대 3만7551㎡ 용지에 대한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월5동 77-1번지 일대는 지난 2010년 11월 25일,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신월5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구는 2011년 9월 이 지역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려 했으나, 서울시의 뉴타운ㆍ재개발 출구전략에 따라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었다.
최근 서울시의 뉴타운ㆍ재개발 수습방안이 마련되고, 지난 5월 18일 ‘정비계획수립 시ㆍ구 합동보고회’를 계기로 정비계획 수립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에 구는 용적률 225% 이하, 최고 13층 높이 15개 동, 총 836세대(부분임대 38세대 포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계획안을 마련해 7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구는 올해 10월까지 실태조사를 마무리한 뒤 대략적인 분담금을 주민에게 알리고 사업추진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결과에서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이 반대하면 정비구역이 해제되지만, 대다수 주민이 찬성하면 정비계획은 주민공람과 구의회 의견청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세부내용이 확정된다.
구 관계자는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 정비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실태조사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얻은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고 추진위원회와 조합 설립, 사업시행인가 등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월5동 주택 재개발 사업 정비계획 수립’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양천구청 균형개발과(02-2620-3502)로 문의하면 된다.
thl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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