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중국요리 샥스핀(상어 지느러미)이 본고장인 중국에서조차 외면받게 됐다.
3일 신화통신은 중국 국무원이 공무용 접대에서 샥스핀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하고, 3년 안에 관련 규정을 정식 통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사실은 지난달 29일 국무원 기관사무관리국이 딩리궈(丁立國) 전인대 의원에게 보낸 문서가 한 네티즌에 의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국무원은 이 문서에 “30여명의 인민대표대회 대표들이 공무상 접대에서 샥스핀을 금지하는 규정 제정을 건의한 것에 대해 감사와 지지를 보낸다”고 썼다.
진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자 언론들이 국무원에 직접 확인한 결과 사실임이 드러났다. 국무원 기관사무관리국의 한 관계자는 “공무원 접대 관리 규정을 세분화해 시행 시기 등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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