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기업건강 진단결과, 공장설립, 연구개발에 애로를 겪는 기업이 공장설립 무료 컨설팅,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및 고급연구인력 충원을 쉽게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중기청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과 함께 10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중소기업 건강관리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단공은 공장설립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 진단을 실시하고, 공장입지 선정부터 측량ㆍ환경등 공장설립 관련 인ㆍ허가 서류 작성 컨설팅 등을 통해 공장설립 대행을 무료로 지원한다.
산기협은 기업부설연구소․연구개발전담부서의 설립지원, 고급연구인력활용지원사업과 테크노닥터사업 연계지원을 통해 건강진단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의 확충을 지원한다.
또 건강관리 맞춤형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중소기업 건강관리위원회(지방중기청설치)에 산단공과 산기협의 광역(지역)본부장이 위원으로 참여키로 했다.
지난 2월 14일 중기청이 중진공, 신ㆍ기보와 함께 도입한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은 기존의 지원방식에서 탈피,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진단→처방→치유’방식의 3단계 문제해결형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건강관리시스템 도입 이후 진단신청이 월평균 약 500개사였으나, 6월에는 약 1000개사로 늘어나는 등 최근 중소기업들이 기업경영 리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진단신청이 쇄도 중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장설립 컨설팅, 연구인력 확충에 대한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게 됐으며 중소기업 정책기조도 사업 중심에서 기업 중심으로의 전환이 가시화 될 것이란 전망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기존 부처(지경부, 중기청)별로 이원화된 공장설립 관련 업무를 건강관리시스템과 연계해 One-Stop으로 지원할 수 있어 중소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kwon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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