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축물 부설 주차장을 대상으로 한 ‘야간 개방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축물ㆍ아파트가 5면 이상의 주차장을 개방하면 최고 1천만원, 학교의 경우 10면 이상의 주차장을 개방할 시 최고 2천만원의 시설 개선비를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개방된 주차장 관리는 영등포구 도시시설관리공단에서 대행하며 징수 요금 수입은 해당 건물주와 학교ㆍ아파트 등에 전액 지급된다.
야간 개방 시 유료 주차 요금은 월 2만~5만원 수준으로 징수 가능하고 야간 주차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7시를 원칙으로 한다.
영등포구는 주차장 야간 개방 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13개소 224면의 주차장을 확보했고 올해는 80면을 추가할 계획이다.
송삼식 주차문화과장은 “공용 주차장의 경우 1면에 대한 건설비가 1억원 가까이 들어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주차장 개방 사업에 건물주와 단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yjgogo@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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