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통산 500홈런 대기록 눈앞

이승엽(36ㆍ삼성·사진)이 한일 통산 500홈런의 대기록을 눈 앞에 뒀다. 이승엽은 15일 KIA와 홈 경기에서 2회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시즌 16호)을 뽑아냈다.

16일 만에 나온 이날 홈런으로 이승엽은 일본 무대 홈런 159개를 더해 한일 통산 499홈런을 기록했다. 500호 홈런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25명만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진귀한 기록이다.

또한 국내만 놓고 보면 이승엽은 340홈런으로 장종훈과 함께 역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랐다. 1위는 양준혁(351홈런)으로, 이미 은퇴한 만큼 이승엽이 다음 시즌까지 큰 부상 없이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면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크다.

1995년 삼성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승엽은 2003년 56개 홈런으로 아시아 홈런왕으로 등극한 뒤 2004년 일본에 진출해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다.

김우영 기자/kwy@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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