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옥 회장, 강창희 국회의장 만나 대법관 인준 동의 촉구하기도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사후 후보 매수혐의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을 조속히 내려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대법원에 접수했다.
백복순 한국교총 사무총장과 김한석 서울교총 사무총장은 17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을 방문해 ‘곽노현 서울교육감에 대한 대법원 조속 판결 건의서’를 전달했다.
교총은 건의서에서 “교육정책의 안정적인 운영이 매우 중요하나 현재 곽 교육감이 실형을 선고받고도 최근 임기 후반기 정책을 발표하는 등 서울 교육정책의 방향을 좌우하고 있어 교육현장이 혼란한 상황이다”라며 “곽 교육감에 대한 판결이 조속히 내려져 교육정책이 더는 표류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강창희 국회의장을 만나 대법관 인준 동의가 더 늦어지지 않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안 회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하기 전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수도서울의 교육수장인 교육감의 신분은 교육정책의 책임성과 지속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요소다. 조속한 대법원 판결을 통해 교육감의 지위 지속 여부를 결정해야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곽 교육감은 2010년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3000만원의 벌금형,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대법원 확정 판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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