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전 5시50분께 서울 화곡동의 한 호프집. 이 호프집에는 화장실이 하나라 남녀 공용이다. A(23) 씨의 여자친구 B 씨가 이 공용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을 때, 한 무리의 남자 손님들이 왔다.

화장실 앞에 있던 A 씨는 이 남자 손님들에게 “여자친구가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으니 조금 있다가 사용하라”고 말했고, 한 무리의 남자 손님들은 이를 빌미로 A 씨와 시비가 붙어 싸움을 하게 됐다.

이러던 중 호프집 내부에서 싸우지 말고 나가서 싸우자는 얘기가 나왔고, A 씨와 남자 손님들이 밖으로 나갔다.

또 A 씨와 남자 손님들의 싸움을 말리던 C(27) 씨도 함께 밖으로 나갔다. C 씨는 A 씨와 싸우던 남자 손님들과 전혀 상관이 없었다.

이후 A 씨는 싸움을 말리던 C 씨를 이 호프집 주방에서 가져온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다.

“안 사면서 냉장고 연다” 마트서 몸싸움

○…A(38) 씨가 아이스크림을 사 먹지도 않으면서 마트에 있는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았다.

마트 주인 B 씨는 짜증이 났다. 당연히 B 씨는 A 씨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지 않으면서 왜 자꾸 냉장고 문을 여닫느냐”고 말했다.

지난 26일 오후 7시30분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마트에서 벌어진 일이다.

A 씨는 B 씨의 멱살을 잡고 영업을 방해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는다는 이유로 다투다 마트 주인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m.com

“술 왜 안사와”…아들, 아버지 폭행

○…A(41) 씨가 아버지 B(75) 씨를 폭행했다. 수차례의 따귀를 때린 것.

이유는 이렇다. 술에 취한 아들 A 씨가 지난 14일 오후 6시께 부산시 수영구에 있는 집에서 아버지 B 씨에게 술을 사오라고 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아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고, 아들은 아버지의 뺨을 수차례 때린 것.

부산= 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