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란 기자]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중국 언론이 세계 선수단 단복을 비교, 한국의 단복이 “드라마에서 걸어나온 듯하다”고 극찬했다.

중국 소후티위(搜狐体育)는 27일 런던 올림픽 참가 주요국가 선수단 단복을 비교, 평가했다.

그 중 가장 격찬한 것은 한국 선수단 단복. 소후티위는 “한국의 단복이 올림픽 패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 ‘탐미적인 참신함’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복을 입은 한국 대표 선수들은 마치 한류 드라마의 유명스타가 걸어나온 것 같다”며 “남녀주인공이 같이 봄소풍을 가서 도시락을 나눠먹을 것 같은 분위기를 내고 있다”고 표현했다.

앞서 한국 올림픽 선수단 단복은 중국 최대 규모 쇼핑 사이트 타오바오왕(淘宝网)의 인기검색어에 오르면서 ‘한류 스타일의 휴양지룩’을 유행시키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소후티위는 “일본 올림픽 선수단 단복도 눈에 뛴다”며 “단순 명백함을 극대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이 언론사는 자국의 중국 올림픽 선수단 단복과 관련, “토마토 케찹을 부은것 같다”며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의 색을 살려 만든 자켓과 24k 금단추는 호화롭지만 흰색의 하의와 어울리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록 패션감각은 빠트렸지만 운동대국으로서 ‘중국 특색’은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개최국인 영국 단복에 대해서는 색채 심리학자의 말을 인용해 “우울하다”, 최악의 단복으로 뽑힌 스페인 단복에 대해서는 “촌스럽지만 에스닉하다” 등 각각 특징을 꼽으며 비교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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