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페이스북의 창립자인 마크 저커버그의 여동생 애리얼 저커버그(Arielle Zuckerberg)가 구글의 식구가 됐다. 세계적인 IT 기업인 구글과 페이스북은 소셜미디어 분야에서 각각 구글플러스(Google+)와 페이스북을 내세워 경쟁하고 있는 처지라, 이같은 소식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애리얼 저커버그의 블로그와 마크 저커버그의 누나인 랜디 저커버그의 트위터를 인용, 애리얼이 구글이 인수한 회사 와일드파이어(Wildfire)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애리얼의 블로그에 따르면, 그녀가 일하는 소셜마케팅 회사인 와일드파이어가 최근 구글에 인수되면서 애리얼은 본이 아니게 구글 직원이 됐다. 와일드파이어는 광고주가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광고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곳으로, 애리얼은 이곳에서 상품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같은 날 마크 저커버그의 2살 터울 누나인 랜디 저커버그도 자신의 트위터에 “공식적으로 페이스북이 아닌 구글에서 일하는 저커버그의 가족이 또 늘었다”고 애리얼이 구글의 직원이 된 사실을 알렸다. 아울러 랜디는 이 글에서 애리얼 외에도 또다른 가족이 구글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랜디 저커버그는 지난 4월부터 리얼리티 TV 시리즈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 페이스북에 몸 담았던 랜디는 자신의 미디어 회사를 시작하기 위해 지난 해 페이스북을 떠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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