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은메달 딴 중국, 오성홍기가 태극기 아래 걸려
[헤럴드생생뉴스]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수상식에서 국기 게양 가 발생해 중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박태환과 중국의 쑨양이 200m 자유형에서 공동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같은 날에 열린 시상식에서는 태극기 아래 중국의 오성홍기가 걸린 것은 문제가 됐다.
중국 홍콩 펑황왕(鳳凰網) 31일의 보도에 따르면 “국제적인 관례상 공동 순위의 경우 국기를 나란히 배치하는 것이 보통이며, 상하로 배치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에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공동 2위인데 국기배치는 상하라니 말도 안 된다” “나란히 국기가 올라가는 건 봤어도 이런 배치는 본 적이 없다” “영국이 올림픽 준비를 하긴 한거냐” “저번에 한국, 북한 국기도 구분하지 못했었는데”라며 조직위에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경기에서 북한 선수들 소개화면 옆에 태극기가 표시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IOC는 지난 25일 북한 여자 축구팀과의 경기에서도 인공기가 아닌 태극기를 내거는 대형 실수를 저지른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중국국가 상하배치 문제 역시 IOC의 부주의였다는 책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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