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표로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종목에 출전한 강슬기(25)가 첫 경기에서 탈락하며 눈물을 보였다. 강슬기는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49㎏급 첫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의 루시야 자니노비치에게 2라운드 4분 만에 14-0으로 크게 패했다. 강슬기는 패자부활전을 기다렸으나 자니노비치가 4강에서 중국의 우징위에게 패하며 이마저도 무산됐다. 강슬기는 2010년부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표로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올해 국적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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