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속 이물질 2007건 접수
김치에 개구리가 들어가고, 수산물에 담배꽁초가 들어가는 등의 식품 속 이물질 발견 보고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 상반기에 식품 이물질 보고가 2007건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약 9% 감소한 수치이다.
보고된 이물질 종류는 벌레가 863건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금속(255건), 곰팡이(237건), 플라스틱(131건), 유리(38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물질이 빈번하게 발견된 식품은 면류(381건), 커피(226건), 과자류(164건), 빵ㆍ떡류(129건) 등이었다.
하지만 이물질에 대한 책임 소재가 가려진 경우는 많지 않다. 당국이 조사를 마친 1756건 가운데 혼입 경로가 파악된 이물질은 17.8%에 그쳤다. 보고된 내용 중에는 배추김치 등 김치류에서는 개구리나 벌레 발견이 눈에 띄었고 굴, 오징어 같은 수산물 가공식품 제조 과정에서는 담배꽁초가 들어간 사례도 여러 건 접수됐다.
<이태형 기자> /thl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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