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경남 창원의 한 지방대학의 과(科) 대표 A(24) 씨. A 씨가 같은 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받게 해주겠다며 수억원을 받아 챙긴 뒤 자취를 감췄다.
창원중부경찰서는 8일 이같은 혐의(사기)로 창원 M대학 2학년 A 씨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A 씨의 수법은 같은 과 학생에게 접근, “삼촌이 학교 이사”라고 말한 뒤 “학자금 대출을 받아 학교에 맡기면 장학금을 주고, 원금은 추후에 전액 돌려준다”고 말하는 것.
피해 학생들은 학과 대표인 A 씨의 이런 제안에 대학 측에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 별다른 의심 없이 돈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A 씨로부터 피해를 입은 이 대학의 학생은 모두 29명, 금액으로는 4억3000만원에 달한다.
경찰은 A 씨가 이달 초 잠적한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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