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지폐 교환 좀 해주실래요?” A(67) 씨가 지난 3월29일 오후 1시께 부산 동구의 한 은행 창구에서 은행원 B(24ㆍ여) 씨에게 5000원 권 400장, 200만원을 5만원권 40장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
이렇게 5만원권 40장을 건네 받은 A 씨는 재차 이 40장의 5만원권을 1만원권 200장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5만원 권 18장, 90만원을 중간에서 빼돌렸다.
은행원 B 씨는 5만원권이 빼돌려진 것을 모르고 1만원권 200장을 A 씨에게 건넸다.
해당 은행은 마감시간 때 돈이 부족한 것을 보고 폐쇄회로(CC)TV 영상자료를 검토, A 씨의 혐의를 확인하게 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31일 은행에서 지폐를 여러번 바꿔달라고 요구, 은행원을 혼란스럽게 한뒤 돈을 빼돌린 혐의(사기)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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