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11일 “사회를 보면 가족 동료 친구간 수시로 안녕한지 물어야 하는 사회가 됐다”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국민안전지대를 지키기 위해 파수꾼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국민안전 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 “국가의무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우리가 시급히 챙겨야할 최우선 현안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어린이 성폭행 사건 등이 잇달아 발생, 민생치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 대한 당 차원의 발빠른 대응이다. 박 후보는 경제분야의 ‘경제민주화’ 아젠다를 선점한 데 이어, 민생치안 화두도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앞서 박 후보는 나주 초등생 성폭력 사건과 관련 “이렇게 불안하고 끔찍한 일이 있으면 안된다”며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특히 사회의 불안해진 치안에 대한 해결 의지가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박 후보의 강력한 의지와 추진력이 담긴 회의”라고 밝혔다.
대선을 99일 앞둔 박 후보는 안전 공약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각 분야별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경선 과정에서 발표한 정부 3.0, 교육, 여성 정책 등 3대 공약은 예고편에 불과하다는 게 캠프 측의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민생경제와 관련된 굵직한 공약이 쏟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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