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채상우 인턴기자]올해 3/4분기 미국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미국 포브스지(Fobes)는 지난 5일 ‘2012년 가장 성공적인 자동차들’이란 제목으로 3/4분기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 순위가 높은 12종의 자동차를 소개했다. 여기에 소나타,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 제네시스 등 국산차 3대가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파업에 따른 공급부족에도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판매량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특히 포브스는 현대 제네시스에 대해 비중 있게 설명을 했다. 포브스는 “3만4000달러(한화 약 3800만원)정도의 제네시스가 지난 해와 비교해 2배의 판매량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아우디A6, 인피니티M, 렉서스GS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들을 지속적으로 제쳤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미국차의 경우 8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라이슬러 14%, 포드 13%, GM모터스가 10% 상승했다. 수입 브랜드에서는 일본 업체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자동차의 경우 8월 판매량이 18만5200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 45.6% 증가했다. 혼다는 전년에 비해 60% 늘어난 13만1321대를 팔았다. 미국의 소형차와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일본의 대대적인 물량공세에 따른 결과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은 8월 평균 19.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호황을 이루었다. 유럽의 재정악화에도 미국 경기는 회복세를 보였고, 제조업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까지도 시장 수요 회복세가 지속 중이다. 미국 자동차 통계 전문 업체인 오토데이터(Auto Data)는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 자동차가 약 129만 대가 팔렸고 보고했다.
double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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