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3일 추가 귀경차량으로 일부 구간 정체될 듯
[헤럴드경제= 정순식ㆍ이태형ㆍ서상범 기자] 올해 추석 연휴가 주말을 끼고 3일에 그치면서 귀경길 대란이 예상됐지만, 일찍 귀경길에 오른 이들과 징검다리 휴일로 오히려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현재 부산에서 서울로 귀경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일반도로와 버스전용차로 모두 4시간 30분으로 평소와 다름없는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2일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총 6만2000대의 차량이 서울로 돌아왔고, 총 38만7000대의 차량이 2일 오후부터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에는 33만8000대 가량이 서울로 돌아올 것으로 예측돼 역시 극심한 정체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 귀성은 기간이 짧아 교통량이 집중된 탓에 고속도로 주요구간별 최대소요시간이 전년대비 귀성은 2∼3시간 증가했지만, 귀경은 징검다리 연휴로 교통량이 분산된 데다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2∼4시간 가량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교통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하루 평균 424만대로 전년보다 약 13.9%가 증가했고, 수도권 귀성 및 귀경 차량은 하루 평균 76만대로 8.3%가 증가했다. 특히 추석 당일은 성묘차량 및 귀경차량의 집중으로 인해 역대 최대 교통량인 475만대를 기록했다.
이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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