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의 추석인 중추절(中秋节)을 앞두고 금 또는 은을 넣은 고가의 월병(月餠)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중추절에 먹는 전통음식인 월병은 밀가루 반죽에 팥을 비롯한 각종 소를 넣어 둥근 달 모양으로 구워 만든 일종의 빵이다. 중국인들은 중추절 때 가족이 모여 월병을 나눠먹는다. 월병은 또 선물로도 많이 이용된다.
중궈징지저우칸에 따르면 자오상(招商)은행 상하이(上海) 한 지점은 이달초 금월병 6000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월병은 금 32g을 넣은 것으로 1만6000위안(약 280만원)에 판매됐지만 일주일 만에 매진됐다.
베이징(北京)에서는 한 도예품 제조업체가 금월병 세트를 팔기 시작했다. 금 50g이 들어 있는 월병 2개의 가격이 4만7620위안(약 845만원)에 달했지만 회사 측은“2000세트 중 한 세트만 남았다”고 밝혔다.
해당 무게의 금 시세보다 훨씬 비싸 투자 가치가 없음에도 인기를 끄는 것은 월병이 선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한 월병 판매업자는 “주변에 정부기관이 많아 금ㆍ은 월병이 잘 팔린다”면서 중추절을 맞아 선물 또는 뇌물로 이용되고 있음을 간접 시사했다.
hanira@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