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병국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신석기 문화를 주제로 하는 선사문화축제를 연다.

오는 12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암사동 유적지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인류의 초기 모습인 원시 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주민들이 직접 꾸미는 원시 퍼레이드가 처음 시도된다.

또 강동구의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하는 ‘그린라이프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환경적 측면까지 고려됐다.

올해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어느 때보다 주민 참여에 우선순위를 뒀다.

이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개막식에 펼쳐지는 ‘원시 퍼포먼스’와 ‘거리 퍼레이드’다. 강동구의 18개 동 주민들이 원시인 족장의 결혼식, 원시인의 사냥문화, 불축제 등 각자 특색 있는 컨셉트로 직접 퍼레이드를 준비했다. 매머드 가족, 움집, 시조새, 검치 등 선사동물은 물론 빗살무늬 토기 등의 대형 조형물도 퍼레이드에서 볼 수 있다.

퍼레이드 행렬만 약 500m에 이를 만큼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의 시작을 알릴 것이라고 강동구청 관계자는 전했다.

거리 퍼레이드는 암사동 유적을 출발해 암사역을 거쳐 다시 돌아오는 코스다. 강동구는 이를 위해 12일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찌 선사초교부터 암사역에 이르는 퍼레이드 구간을 통제할 예정이다.